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국민의힘을 향해 “이제는 ‘극우의힘’이 된 것 아니냐”며 “합리적인 정책토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상속세 문제를 이야기하다 보니 (국민의힘은) 상식도 없고, 정말로 극소수 기득권, 그중에서도 아주 극소수 기득권자들을 위해 불법·부정·부도덕 행위 감행을 일상적으로 한다.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가 1년 동안 시행된 결과 버스 관련 민원과 교통사고 건수가 감소하고 운행횟수와 막차시간 준수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공공관리제 시행에 따른 시내버스 분야별 평가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행한 315개 노선 2142대를 대상으로, ...
친한동훈(친한)계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이 24일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채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지칭하는 ‘쌍권’ 위에 극우 유튜버인 전광훈 목사와 전한길 한국사 강사를 뜻하는 ‘쌍전’이 있다고 말했다. 신 전 부총장은 이날 ‘채널A’ 유튜브에서 “국민의힘 내에서는 ‘쌍권 위에 쌍전이 있다’는 자조섞인 말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
국민의힘은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상속세·근로소득세 등 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공개 토론을 제안한 데 대해 “동의하고 찬성한다”며 “모든 현안에 대해 끝장토론을 하자”고 역제안했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이 대표가 권성동 원내대표와 계속해서 토론을 요구하고 있는데 일대일로 무제한 토론을 하는 ...
SK텔레콤이 ‘K-AI(인공지능)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함께 다음달 3~6일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K-AI 얼라이언스는 SK텔레콤이 주도하는 AI 스타트업 협의체로, 현재까지 25개 업체가 가입했다. MWC 참가 회원사는 7곳이다. SK텔레콤은 전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
2년만에 시설 4곳 참가인원 1만명 돌파  올해 2곳 추가…반려견 동반 시설 개장 부산시는 인구 감소지역을 중심으로 펼치고 있는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누적 참여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2024년 부산형 휴가지 원격근무 참여자 수는 연인원 6900명으로 2023년 3300명에서 2배 이상으로 늘었다.
경기 성남시는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모란시장에 주차장 100면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모란시장 상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시민 편의를 위해 세금을 아끼고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지평식 주차장(대지에 조성하는 주차장)을 연내에 추가로 조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사에는 약 12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
독일 연방의회 총선에서 강경한 난민정책을 내세운 우파 정당들이 약진하면서 난민 강력범죄와 관련한 반이민 정서가 승패를 가른 것으로 분석된다. 난민 ‘재이주’를 구호로 내건 극우 독일대안당(AfD)은 2021년 총선 때 10.4%보다 배로 늘어난 20% 안팎 득표율로 원내 제2당을 차지할 전망이다. 중도보수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
경기 동두천시에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2027년 12월 준공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동두천시가 제출한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도비와 시비 등 250억원을 들여 상봉암동 일대 8만2700㎡에 조성된다. 오는 10월 도시관리계획 변경 고시를 거쳐 2026년 본사업을 시작, ...
프란치스코 교황이 폐렴으로 위중한 상태에서도 “우크라이나전은 고통스럽고 부끄러운 일”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23일(현지시간) 바티칸 뉴스는 교황이 이날 공개한 삼종기도 연설문에서 “내일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전 3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모든 인류에 고통스럽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교황은 희생된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연대를 표한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이 52.0%,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응답이 45.1%라는 여론조사가 24일 나왔다. 차기 대선에서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를 희망한다는 응답과 현 여당의 ‘정권 연장’을 원한다는 응답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
영화는 주인공의 거친 호흡으로 시작한다. 로렌스(랄프 파인즈)는 교황의 선종 소식을 접하고 급히 발걸음을 옮긴다. 애도를 할 새도 없다. 교황의 죽음을 알리는 메시지를 어떻게 낼 것인가를 두고 이야기가 오간다. 새로운 권력의 선출을 위한 작업도 즉시 시작된다. 교황청은 새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 준비에 들어가고 로렌스는 단장으로 선거를 총괄하게 ...